경남도-경남은행, ‘미래 50년 전략산업 금융지원’ 협약

입력 2015-11-17 12:42
경남도와 BNK 금융그룹 경남은행이 17일 도청에서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 금융지원 협약’을 했다.

경남의 신성장동력산업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은 두 기관은 ‘클러스터 기업대출’을 이달 말 출시해 핵심전략산업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총 한도 5000억원 규모로 마련될 클러스터 기업대출은 기계융합소재산업·지능형기계시스템산업·항공우주산업·첨단나노융합산업·조선해양플랜트산업·항노화 바이오산업 등 경남미래 50년 핵심산업 관련 기업들을 지원 대상으로 최대 2.5%포인트까지 우대한다.

또 추가 지원대상으로 핵심전략산업 중견·대기업에 매출비중 30% 이상을 납품하는 제조업체 또는 전자금융거래법상 전자금융업자(핀테크 기업)로 등록된 기업체도 포함된다.

특히 클러스터 기업대출은 기업의 기술력, 재무 안정성, 사회공헌실적, 다른 지역에서 경상도로 이전하는 기업에 금리를 대폭 우대해 지원한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