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는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에서 억울한 누명을 쓴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되는 주인공 서진우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을 통해 군 제대 후 2년 6개월 만에 지상파에 복귀한다.
지난 12일 일산 탄현 난지 생태 공원에서 유승호의 첫 촬영이 진행됐다. 그는 연기는 물론, 비주얼과 목소리 등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 된 ‘상남자 배우’의 모습으로 현장을 매료시켰다. 유승호의 깊은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혹적인 분위기, 한층 더 안정적이고 설득력 있는 목소리와 남성적인 비주얼이 주변을 압도했다.
이날 여자 스태프들은 물론 남자 스태프들마저도 “군 제대 이후 정말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며 화면을 꽉 채우는 유승호의 ‘상남자 아우라’에 넋을 잃었다. 촬영 스태프 중 한 명은 “360도 어디에서 찍어도 예술이다. 사방 어디서든 자유롭게 셔터를 누를 수 있는 작업은 정말 처음”이라고 찬탄을 아끼지 않아 ‘리멤버’에서 펼쳐질 유승호의 포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네티즌들은 “진짜 잘 생겼다” “미모 미쳤네” “미쳤다 미쳤다” “군대 일찍 다녀온 거 신의 한수” “이렇게 잘 큰 경우도 드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