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죽어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쏘았다면 미필적고의에 의한 살인”

입력 2015-11-17 08:47

이재명 성남시장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죽어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쏘았다면 미필적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규정했다.

이 시장은 “'그날의 물대포' 후폭풍..'지침보다 강했다'라고 경찰 인정”이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근접직사가 금지된 살상무기 물대포를 비무장 시위대원에게 근거리 직사하여 중태에 빠트리는 행위는 이미 정당한 공권력 행사일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시장일 열심히 잘하는 건 조중동 종편 포함 세상이 다 알고 상을 주는데..잘하란 말은 제역할 못하는 사람에게 해야지?”라며 “시장 역할 못하는 거 뭔지 한번 지적해 보렴”라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