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17일 “경제활성화·노동개혁법·FTA 비준안 처리 등을 야당이 필요로 하는 예산안과 연계해 처리하지 않을 수 없는 부득이한 현실에 처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주요 현안 긴급 당정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법안과 예산을 연계해 처리하는 것은 모양이 썩 좋지 않지만 국회선진화법이 있는 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했다.
김 의장은 “정기국회가 20일도 남지 않았다. 오늘부터 밤을 새워서 민생현안과 예산안 심사 등에 속도를 내야한다”면서 “야당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정훈 “모양새 좋지 않지만 법안과 예산안 연계”
입력 2015-11-17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