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본선행 막차에 올라탔다. 이제 남은 본선 진출권은 2장이다.
아일랜드는 17일 수도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조나단 월터스(스토크시트)의 멀티 골을 앞세워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2대 0으로 격파했다. 월터스는 전반 24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고 후반 25분 쐐기골을 넣었다.
아일랜드는 지난 14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제니카에서 열린 1차전 원정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 플레이오프 최종 전적 1승1무, 최종 스코어 3대 1로 승리했다.
아일랜드는 모두 24장의 본선 진출권 가운데 22번째 티켓을 낚아챘다. 2회 연속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지금까지 확정된 본선 진출국은 ▲개최국 프랑스 ▲A조 체코 아이슬란드 ▲B조 벨기에 웨일스 ▲C조 스페인 슬로바키아 ▲D조 독일 폴란드 ▲E조 잉글랜드 스위스 ▲F조 북아일랜드 루마니아 ▲G조 오스트리아 러시아 ▲H조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I조 포르투갈 알바니아 ▲와일드카드 터키(A조) ▲플레이오프 헝가리 아일랜드다.
남은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마지막 본선 진출국들이 가려진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 스웨덴은 덴마크를 2대 1로, 우크라이나는 슬로베니아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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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유로2016 본선행 막차 탑승… 이제 남은 티켓은 2장
입력 2015-11-17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