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는 17일 국회에서 만나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의 주요 현안을 놓고 협상을 벌인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김정훈 정책위의장·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최재천 정책위의장·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3+3 회동' 방식으로 만날 예정이다.
회동의 주요 의제는 ▲영유아 무상보육(누리과정) 예산의 부담 주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여·야·정 협의체 구성 문제 ▲가칭 '경제민주화·민생안정특위'와 '국회운영제도개선특위'의 발족 ▲26일로 예정된 본회의 처리 안건 등이다.
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전날 내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조속히 마련해 오는 20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시하기로 뜻을 모음에 따라, 이날 회동에서 정개특위 재가동 문제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여야 원내지도부 오늘 3+3회동…정기국회 현안 논의
입력 2015-11-17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