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신해철 최진실, 다시보고 싶은 별이 된 스타 1, 2위

입력 2015-11-17 07:19

고 신해철과 고 최진실이 다시 보고 싶은 별이 된 스타 1,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6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이하 명단공개)에서는 ‘지금 이 순간! 다시 보고 싶은 별이 된 스타’ 특집이 전파를 탔다.

고 신해철이 ‘명단공개2015’가 선정한 다시 보고 싶은 별이 된 스타 1위에 올랐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도 1년이 됐다. 록밴드 넥스트로 활동하며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배출한 신해철은 특히 대학가요제 수상 당시 불렀던 ‘그대에게’가 응원가로 쓰인 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됐다. 이후 미국 유학길에 오른 신해철은 당시 미스코리아 뉴욕 진 출신 아내 윤원희 씨와 교제를 시작, 2년 열애 끝에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그렇게 가수로서 가장으로서 생활하던 신해철은 지난해 사고로 사망하고 말았다.

2위는 고 최진실이었다. 그는 1988년 화장품 광고로 연예계를 입문했으며 드라마 ‘질투’, ‘별은 내 가슴에’ 등으로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그녀는 2000년 야구선수 고 이성민과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전한 건재를 알렸다. 그러나 2008년 새벽, 최진실은 홀연히 세상을 떠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위는 장진영, 4위는 박용하, 5위는 유채영, 6위는 서지원이 뽑혔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