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 음악방송에서 치명적인 척 한다…샤워할 때는?”

입력 2015-11-17 07:00

걸그룹 EXID 멤버들이 하니에 대해 “음악방송에서 치명적인 척 한다”고 전했다.

EXID는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방송에서 하니가 굉장히 털털한 성격”이라고 말했고, 이에 멤버들은 “음악방송에서는 도도하고 섹시하고 치명적인 척 하고 그러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또한 “다른 멤버들과 샤워해본 적은 있는데, 하니는 되게 부끄러워한다. 옷으로 가리고 씻고 나와도 후다닥 들어간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은 “멤버들이 모르는 문신이 있는 게 아니냐”고 응수해 게스트들을 폭소케 했다.

하니는 멤버 중 애교는 누가 제일 많느냐는 물음에 혜린을 지목하며 “모태 애교가 있다. 주머니에 넣어 다니고 싶은 그런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혜린은 “ㅅ발음이 잘 안 된다”며 “수사슴”을 발음해 웃음을 안겼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