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출근길 짙은 안개에 운전 조심하세요”

입력 2015-11-17 06:52 수정 2015-11-17 08:49
사진=17일 오전 6시30분 서울 성북구 북한산 기슭
사진=17일 오전 6시30분 국민일보 본사 앞 여의도 공원
화요일인 오늘(17일) 오전 6시30분 서울 성북구 북한산 기슭에는 선선한 바람만 불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내렸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다만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때문에 외출할 때 옷차림에 신경써야합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남 남부와 전남 남해안은 아침 한때, 경북내륙은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낮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겠다고 예보 했습니다.

또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서는 낮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남 남부, 경북내륙, 전남 남해안 지역이 5㎜ 미만입니다.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평소 가시거리(20㎞)보다 훨씬 짧아져 50㎞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오전 6시30분 현재 체감기온은 서울 11.3도, 대구 13.7도, 제주 17.4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8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광주 19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8도, 어제보다 4도 가량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쁘지 않습니다. 서울, 강원영동, 호남권, 제주권은 ‘좋은’,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습니다.

◆ 주의사항 ◆
출근길 : 얇은 옷을 겹쳐 입어요. 안개주의보에 안전 운전하세요.
등교길 : 얇은 옷을 겹쳐 입어요.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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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