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정책연구원, 中사회과학원 선정 ‘세계 100대 싱크탱크’ 선정돼

입력 2015-11-16 18:56

아산정책연구원이 중국사회과학원이 최근 선정한 '세계 100대 싱크탱크'에 한국 민간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고 연구원 측이 16일 밝혔다.

전 세계 사회과학 싱크탱크의 대외 영향력과 관리능력 등을 평가한 이번 순위에서 아산정책연구원은 91위를 차지했다.

한국 공공 연구기관 가운데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16위), 환경정책연구원(21위),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30위), 한국개발연구원(78위) 등이 순위에 들었다.

중국 국무원 직속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은 중국 최대 규모의 연구기관이다.

해당 순위는 지난 10일 발표됐으며 1위에는 미국의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이 선정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