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미국에선 경찰이 총을 쏴 시민을 죽여도 정당한 것으로 나온다’”“라고 발언을 전한 뒤 ”이제 막 가는구나“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그래, 그렇게 하라고 해라! 내친 김에 당신의 이름으로 경찰청장에게 요청 공문을 보내라!”라며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무도한 망언이 국회의원 입에서 나오다니...”라며 “1979년 궁정동에서의 차지철 발언이 떠오른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런 무도한 망언이 국회의원 입에서 나오다니...” 조국 “79년 차지철 발언 떠오른다”
입력 2015-11-16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