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새마을운동 값진 경험 개발도상국과 공유"

입력 2015-11-16 15:43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각) 라오스 무왕토라콤군 폰캄초등학교를 방문 무왕토라콤 군수, 교육감, 폰캄초 교장, 수원시 새마을 회장단, 현지 새마을지도자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환경개선 2단계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는 염 시장. 수원시 제공

경기도 수원시는 ‘주민참여형’ 지역개발 모델을 라오스에 전파하고, 라오스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학교 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해 결실을 맺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라오스 무왕토라콤군 폰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무왕토라콤 군수, 교육감, 폰캄초 교장, 수원시 새마을 회장단, 현지 새마을지도자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환경개선 2단계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수원시 새마을회와 함께 지구촌 새마을운동 협력사업의 하나로 지난 7월 시작한 폰캄초교 담장과 교문 설치와 220m 학교 진입로 도로 포장을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오래되고 낡은 학교 건물을 전면 개보수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염 시장은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값진 경험을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1월 지구촌 새마을운동 1단계 협력 사업 대상지로 라오스를 선정했고, 같은 해 11월 폰캄마을의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