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는 지난 14~15일 전남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GS칼텍스기 직장 및 클럽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여수지역 내 64개 축구동호회 가운데 총 30개 팀이 참가해 청년부(20~34세), 중년부(35~49세), 장년부(50~59세)로 나눠 부별 토너먼트 식으로 경쟁을 펼쳤다. 또 어르신들의 친목을 위한 실버부(60세 이상) 경기도 열렸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800여명의 선수와 가족들은 경기장 곳곳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 청년부 우승은 한려축구클럽, 중년부는 여수축구클럽, 장년부는 여수서부축부클럽이 차지했다.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GS칼텍스기 축구대회’는 GS칼텍스가 여수지역 축구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2002년 신설했다. 현재 대회 평균 40여개의 여수지역 축구동호회가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지역 축구동호인들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대회 참가비는 전액 유소년축구발전기금으로 쓰인다. 이에 따라 여수지역 꿈나무 육성학교인 구봉중학교와 미평초등학교 축구부에 기금이 전액 지원되고 있다.
GS칼텍스 김병열 사장은 “GS칼텍스기 축구대회가 여수지역 축구 동호회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S칼텍스기 클럽축구대회’ 14~15일 여수 진남경기장서 개최
입력 2015-11-16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