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범들은 악마였다” 참혹했던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 내부

입력 2015-11-16 10:37 수정 2015-11-16 10:42
사진=abc뉴스 홈페이지 캡처

이슬람국가(IS) 테러 직후 처참했던 프랑스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 내부 모습이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라이브릭 등 다수 외신은 “가슴이 아프다”는 설명과 함께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모든 연령대 독자가 보기에 부적절할 수 있으니 미성년자는 클릭을 자제해 달라”는 경고문을 덧붙였다.

사진에는 테러 발생 이후 바타클랑 콘서트홀의 참혹한 현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어느 정도는 정리된 상황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바닥에 다량의 피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미처 수습되지 못한 시체들도 곳곳에 널브러져있다.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광경이다.

네티즌들은 “사진을 보는 것조차 죄스럽다”며 애통해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나” “테러범들은 악마였다” “너무나 끔찍하다”는 한탄이 줄지어 올랐다. 고인의 명복을 비는 애도의 글도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