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로 2016 본선행 탑승… 남은 티켓 3장의 주인은?

입력 2015-11-16 09:13 수정 2015-11-16 09:14

헝가리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본선으로 합류했다.

헝가리는 16일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유로 2016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헝가리는 지난 13일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열린 1차전 원정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최종 전적 2승, 최종 스코어 3대 1로 완승했다.

헝가리는 모두 24장의 본선 진출권 가운데 21번째 티켓을 낚아챘다. 헝가리의 본선 진출은 유로 72로부터 44년 만이다. 월드컵을 포함한 메이저 국제대회에 출전한 것도 1986 멕시코월드컵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다. 노르웨이는 16년간 오르지 못한 본선을 또 밟지 못했다.

지금까지 확정된 본선 진출국은 ▲개최국 프랑스 ▲A조 체코 아이슬란드 ▲B조 벨기에 웨일스 ▲C조 스페인 슬로바키아 ▲D조 독일 폴란드 ▲E조 잉글랜드 스위스 ▲F조 북아일랜드 루마니아 ▲G조 오스트리아 러시아 ▲H조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I조 포르투갈 알바니아 ▲와일드카드 터키(A조) ▲플레이오프 헝가리다.

남은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마지막 본선 진출국들이 가려진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 스웨덴은 덴마크를 2대 1로, 우크라이나는 슬로베니아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아앨랜드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1대 1로 비겼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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