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종합격투기 UFC가 김동현(34)의 대전 상대를 확정했다.
UFC는 16일 김동현이 첫 번째 안방 경기에서 도미닉 워터스(26)와 대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79에서다. 워터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지금까지 9승 3패를 기록했다.
워터스는 김동현보다 경험에서 부족하다. 김동현은 지금까지 20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김동현이 승수와 승률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UFC는 “두 선수 모두 해병대 출신이어서 강력한 경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UFC는 김동현의 대전 상대를 교체했다. 김동현과 대결할 예정이었던 조지 마스비달(31)은 한국계 미국인 파이터 벤 핸더슨(32)과의 5라운드 메인이벤트로 대진표를 옮겼다. 핸더슨의 대전 상대였던 티아고 알베스(32·브라질)는 훈련 중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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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UFC 대전상대는 도미닉 워터스… 누구?
입력 2015-11-16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