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고대영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국회가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누리당은 고 후보자의 도덕성과 재산 부분에서 별다른 흠결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야당의 정치공세성 주장에 대해서는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영방송 장악 시도"라며 고 후보자 선임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집중적으로 따져보겠다는 입장이다.
청문회에서는 KBS 최대 현안인 수신료 정책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국회 미방위, 오늘 KBS 사장 후보자 첫 인사청문회...고대영 후보자 상대
입력 2015-11-16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