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출근할 때 우산 챙기세요”…안개주의보에 운전 주의

입력 2015-11-16 06:59 수정 2015-11-16 07:57
사진=16일 오전 6시30분 국민일보 본사 앞 여의도공원 12번 출구
사진=16일 오전 6시10분 마포대교
월요일인 오늘(16일) 오전 6시30분 국민일보 본사 앞 서울 여의도공원에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로 춥지 않습니다.

다만 아침에 내륙 곳곳에 안개주의보가 내려져 안전운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오후 늦게부터는 전국에 비가 예보돼 외출 시 젖지 않는 신발과 우산을 꼭 챙기셔야 하는데요, 기상청에서 발표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차차 흐려져 낮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낮에 서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 20∼60㎜, 남부지방 10∼30㎜, 중부지방과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5㎜ 안팎입니다.

또 내륙 곳곳에 안개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청주 공항에는 저시정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 횡성 안흥과 이천의 가시거리는 100m안팎, 안동도 500m에 그쳤습니다. 서울은 마포대교를 기준으로 7시 현재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가 거의 걷힌 상태여서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체감기온은 서울 11.4도, 대구 8.9도, 전주 10.5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4도, 대구 15도, 전주 15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낮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쁘지 않습니다. 강원 영동·호남권제주권이 ‘좋음’, 나머지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습니다.

◆ 주의사항 ◆
출근길 : 우산 꼭 챙기세요. 신발 선택에 주의 하세요. 안전 운전하세요.
등교길 : 우산 필요해요. 얇은 옷을 겹쳐 입어요. 목도리는 불편해요.
산책길 : 좋아요 ★★☆☆☆ (오전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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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