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 해병대 특집에서는 15일 멤버들이 본격적인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이경은 10.3m 모형탑 강하 훈련에서 고소공포증을 토로했다. 이이경은 목이 쉰 것은 물론이고 눈물까지 흘리며 과민반응을 보였다. 이에 교관은 이이경에게 “애인 있냐”고 물으며 긴장감을 풀어주려 했지만 이이경은 잔뜩 긴장한 나머지 “없다. 버림받았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이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드레날린이 나온 건지 없다고 과거를 고백하고 있더라”라며 털어놨다. 이이경은 교관의 니킥을 맞아 과감한 강하에 나섰고, 교관 덕에 강하에 성공했다. 이이경은 “친구들이 보면 다 웃을 거다. 밖에서 워낙 남자답게 행동하는 스타일인데 방언이 터진 건지 뭔지 기억이 안날 정도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 해병대 특집에서는 제국의 아이들 동준, 래퍼 딘딘, 개그맨 김영철, 배우 샘오취리, 래퍼 슬리피 등이 출연한 가운데 해병대 제식훈련, 지상 11m 낙하 공수훈련 등이 공개됐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진짜사나이’ 이이경 과거 연애사 고백…“버림 받았다”
입력 2015-11-15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