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임신부들의 안정적 출산을 돕기 위한 ‘산모 안심 콜’ 제도를 운영한다.
산모 안심 콜은 임신부에게 진통이 있을 때 군 보건의료원으로 연락하면 원하는 병원까지 무료로 구급차를 이용해 이송해 주는 24시간 상시운영 서비스이다.
군은 관내 분만이 가능한 병원이 없어 인근 지역에서 출산해야 하는 임신부와 그 가족들의 불안함과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산부인과를 유치하려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아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충북 청양군, 안정적 출산 돕는 '산모 안심 콜' 제도 운영
입력 2015-11-15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