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7kg을 감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새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주역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소지섭은 이번 드라마를 위해 7kg을 감량, 현재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대해 “일단 쌀을 끊었다. 술도 안 마신다”고 말했다.
이에 배우들은 “그래서 우리가 밥을 못 얻어먹고 있다”고 토로했다. 정겨운은 “회식을 해도 우리는 소고기 먹는데 소지섭은 싸 온 고구마를 먹는다”고 독한 면모를 강조했다.
소지섭은 “급하게 살을 빼다 보니까 드라마 끝날 때까지 해야 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소지섭과 신민아가 주연을 맡은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7kg 감량 독한 소지섭 “쌀-술 안 먹고 고구마 먹는다”
입력 2015-11-15 15:49 수정 2015-11-15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