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성폭력대책과는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 대상 성범죄 근절 홍보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KGC인삼공사가 후원한다.
경찰과 굿네이버스는 2013년 5월 업무협약 이후 매년 아동 성범죄 근절을 위한 책자·동영상 제작과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해왔다. 전 세계 33개국에서 활동 중인 굿네이버스는 해외구호개발사업과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벌이고 있다.
두 기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정문 앞 광장에서 가족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아이들에게는 성범죄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안전수칙 등을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아동 대상 성범죄 사건 근절을 위해선 국민적 관심과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온라인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경찰-굿네이버스, 아동성범죄 근절 홍보
입력 2015-11-15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