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윤 리포터의 친구가 파리 테러로 희생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프랑스 출신 리포터 이서윤이 파리 테러로 친구를 잃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C 신현준은 이서윤에 파리에 계신 부모님의 안부를 물었다. 이서윤은 “어제 사건 때 어머니께서 식당에서 친구들과 갇혀있다고 하셔서 많이 걱정했는데 지금은 다행히 무사하시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친구 한명이 공연을 보러 갔다가 희생을 당했다”라며 “그 친구가 좋은 곳에서 편하게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서윤은 “이런 의미 없는 공격행위가 제발 멈춰지고 파리가 빨리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나와 같이 희망하고 기도해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파리의 6곳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20명이 사망했다. 중상자 80명을 비롯해 2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연예가중계 캡쳐
‘연예가중계’ 이서윤 “프랑스 테러로 친구 잃어”… ‘비통’
입력 2015-11-15 0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