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SNL서 매력 사무관 변신… 알고보니 ‘반전남’

입력 2015-11-15 05:43
배우 권율이 반전 있는 사무관으로 변신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6’에서는 권율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권율은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를 패러디한 ‘식샤 좀 합시다’ 코너에 출연했다. 권율은 한 여직원이 실수를 하자 다정하게 챙겨줬다. 이를 지켜본 여직원들은 연달아 실수를 했다.

이 때 한 여직원이 부서 회의 중 어린이집 삭감 문제를 지적했다. 권율은 “저렇게 용기 있게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다니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이후 여직원들은 권율의 모든 말에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안영미는 한술 더 떠 “아니요”라고 말하며 권율의 뺨을 때렸다. 권율은 계속된 여직원들의 다혈질 행동에 “이런 관심 감사하지만 애인 있다”고 털어놨다. 여직원은 모두 나갔고, 권율은 남자 직원을 다정히 부르며 백허그를 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SNL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