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께요!” 원년 멤버 정형돈 빠진 무한도전 5인 체제 본격(영상)

입력 2015-11-14 21:07 수정 2015-11-15 15:04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원년 멤버인 정형돈이 공식 하차했다. 무한도전은 5인 멤버 체제로 바뀌었다. 정형돈이 빠진 무한도전에 대해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정형돈의 빈자리를 누가 채울지에 관심을 보였다.

무한도전의 메인 MC인 유재석은 14일 오후 방송에서 정형돈이 건상상의 이유로 당분간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우리 정형돈이 건강상의 문제로 너무 힘들어 방송을 하기 힘들 것 같다는 의사를 전했다. 당분간 ‘무한도전’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형돈이가 하루빨리 완쾌해 다시 큰 웃음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멤버들도 “완쾌되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방송 직후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정형돈이 없어 아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텅 빈 것 같다” “원년 멤번데 빠지다니, 이제 유재석만 남았네” 등의 글들이 이어졌다. 정형돈의 쾌유를 바란다는 응원도 많았다.

“너무 앞만 보고 달렸으니 이제 쉴 때 됐다” “기다릴테니 건강하게 복귀해라”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정형돈을 대신할 멤버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는 네티즌도 많았다. “노홍철 복귀 했음 좋겠다” “식스맨 다시 뽑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 1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불안장애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무한도전 멤버들.건강상의 문제로 형돈의 무기한 하차 소식을 전하는데...

Posted by on 2015년 11월 14일 토요일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