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은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테러에 대해 “미친 테러리스트의 폭력”이라며 맹비난하는 성명을 14일 발표했다.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는 “우리는 교황과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가장 강력하게 이번 테러를 비난한다”며 “살의 가득한 증오가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 단호한 조치가 이뤄지길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영미 기자 ymlee@kmib.co.kr
바티칸 "파리테러, 미친 테러리스트의 폭력"
입력 2015-11-14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