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G20·APEC·아세안 정상회의 순방차 출국…‘與 투톱’ 환송

입력 2015-11-14 14:46
박근혜 대통령이 7박 10일 일정으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14일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첫 방문지인 터키에서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을 주제로 15∼16일(이하 현지시간) 진행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필리핀 마닐라에서 ‘포용적 경제 및 변화하는 세계 만들기’를 주제로 18~19일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또 21∼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 EAS,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박 대통령은 일부 정상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박 대통령이 대통령전용기 편으로 출국하는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나란히 나와 환송을 했다. 청와대에선 이병기 비서실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이, 정부에선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나왔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