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부 장관, “가뭄 대책과 4대강 지류·지천 사업은 관계없어”

입력 2015-11-14 14:32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장기적·항구적 가뭄 대책을 정부 물관리협의회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가뭄을 해결하고자 항구적으로 무엇을 할지 따지는 것으로 (4대강의) 지류·지천 정비사업과 관계 없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의 가뭄 대책은 야권의 반대로 중단됐던 4대강 사업의 지류·지천 정비사업과는 관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강 장관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충남 보령댐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보령댐을 찾아간 이유를 설명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