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14일 프랑스 파리의 연쇄테러 사태와 관련, “외교부는 교민 등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 등을 신속히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긴급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총리는 “추가 테러 발생에 대비해 우리 해외 여행객들이 위험우려지역에 대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요청해야 한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또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등 위험에 대비해 출입국 관리와 주요 시설 경비 등 경계 강화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황교안 총리, “위험우려지역 해외여행 자제해야”…국내경계 철저
입력 2015-11-14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