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프랑스 파리의 연쇄테러 사태로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극악무도한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이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정부는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의 유가족과 프랑스 국민에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테러는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 하에 테러근절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고 프랑스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테러척결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정부, “극악무도한 프랑스 테러에 충격과 분노” 강력 규탄
입력 2015-11-14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