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불법 취업 및 체류 외국인 4700여명 적발

입력 2015-11-14 11:15
법무부는 지난 9월부터 정부 합동으로 ‘체류질서 위반’ 사범을 집중 단속, 불법 체류 외국인 4751명과 불법 고용주 1148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불법 체류 외국인은 취업비자 없이 취업한 외국인이 3595명, 체류 기한을 초과한 외국인 1156명 등이었다. 국가별로 중국, 태국, 베트남인 등의 비중이 높았고 이들은 제조업, 유흥업, 건설업 등에 주로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법무부는 외국인 불법 고용주 79명을 검찰에 고발했고 나머지는 2000만원 이하의 범칙금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