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광장과 서울역광장 등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후 1시부터 대학로와 태평로, 서울역광장 등지에서 노동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집회를 연 뒤 서울광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오후 4시 서울광장 인근에서 8만여명(경찰 추산)이 모여 민중총궐기 투쟁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들은 박근혜정부의 노동개혁을 규탄하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 철회, 청년 실업 해결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서울시 실시간 교통정보(topis.seoul.go.kr)를 통해 서울 시내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오늘 서울광장 등 서울시내서 8만명 집회
입력 2015-11-14 10:57 수정 2015-11-14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