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발생한 프랑스 파리의 연쇄테러에 대한 세계 각국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무고한 시민을 위협하는 무도한 시도로서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야만스러운 테러 행위와 폭력을 혐오한다”며 “프랑스 국민과 정부와 연대할 것”이라고 했다. 브라질 외교부는 공식 성명을 내고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브라질은 어떤 동기에서든 모든 형태의 테러에 반대한다”고 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극악무도한 테러공격”이라고 규정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극악무도한 테러공격’…프랑스 연쇄테러에 세계 각국 비판
입력 2015-11-14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