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3일(현지시간) 150여명의 사망자를 낸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에 대해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유엔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반 사무총장은 프랑스 파리 시내와 외곽의 여러 장소에서 발생한 극악무도한 테러공격을 비난했다”면서 “반 사무총장은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것으로 보도된 많은 시민들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이외에도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부상자들에게는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더불어 이번 사태에 대처하는데 있어 프랑스 정부 및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파리 테러 규탄
입력 2015-11-14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