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 총리 “심한 충격”…獨, 佛과 테러 대처 공조

입력 2015-11-14 08:40

독일 정부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대처에 프랑스 정부와 적극 협력해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현지에서 양국 축구국가대표 경기 관람차 현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외교장관은 테러 발생 직후 외교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프랑스 편에 서 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테러 소식을 접하고 "심대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이 순간, 테러로 보이는 이번 공격으로 희생된 이들과 마음을 함께하고 그 유족과 모든 파리인들과 함께한다"라고도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