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영 토론회 “좌편향 교과서, 민중이라는 집단주의 가르쳐”

입력 2015-11-14 02:30
사진=JTBC 캡처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현재의 역사교과서는 개인적 자유를 가르치지 못한다”며 “좌편향 교과서의 인민민주주의는 민중이라는 집단주의를 가르친다”고 주장했다.

권 교수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강압적인 교육은 소나무 분재와 같다”며 “지나치면 히틀러가 되고 스탈린이 된다”는 말에 반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권 교수는 “여론조사는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적 가치에서 교과서가 쓰여져야하느냐 인민민주주의적 가치에 교과서가 쓰여져야 하느냐고 질문하면 90% 이상이 국정교과서를 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오전 0시 30분부터 방송된 ‘JTBC밤샘토론'에는 패널로 유시민 전 장관, 이신철 교수, 조전혁 전 의원, 권희영 교수가 참여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