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90분간 서대문문화회관 3층 대극장에서 제3회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두근두근 하모니’를 개최한다.
32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유흥렬의 지휘와 손민지의 반주로 2부로 나눠 ‘구슬비’ ‘개구리’ ‘다람쥐’ ‘산바람 강바람’ ‘오빠생각’ ‘등대지기’ 등의 동요를 선사한다. 제3부는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에 율동을 가미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이 펼쳐진다.
특별공연도 이어진다.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스윗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영화음악을 연주하고, 4인조 첼로 연주팀 폰티첼리와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1회 졸업생인 메조소프라노 차은지씨가 공연한다. 당일 선착순 600명까지 무료로 연주회를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1550)으로 하면 된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17일 서대문문화회관서
입력 2015-11-13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