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기자동차를 가장 경제적으로 운전하는 팀을 가리는 ‘2015 서울 전기자동차 에코랠리’를 21일 한강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와 한국전기자동차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순수 100% 전기자동차가 출전해 한강변 약 74㎞ 구간을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에 있는 마포자원회수시설 앞 광장을 출발해 가양대교~올림픽대로~강동대교~강변북로를 거쳐 마포자원회수시설 앞 광장으로 되돌아온다. 주행하기 전과 후의 배터리 잔량을 체크해 사용량이 가장 적은 팀이 우승자가 된다.
에코랠리에서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자동차(6종)가 차종별로 경쟁을 하게 된다.
전기자동차 소유자는 자신의 차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고, 전기자동차가 없는 시민은 렌트해 참여해도 된다. 참가 자동차는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온라인 접수(www.korearally.com)를 통해 19일까지 선착순으로 30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운전자를 포함해 성인 2명 이상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면 된다.
참가 문의는 2015 서울 전기자동차 에코랠리 사무국(02-3453-6035)으로 하면 된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서울 전기자동차 에코랠리 21일 한강에서 개최…경제적 운전으로 우승팀 가려
입력 2015-11-13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