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가 트위터에서 엉뚱한 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서유리는 “소라넷 같은 사이트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트윗을 했는데요. 이 말에 한 네티즌이 “소라넷에 합성사진 하나 없는 연예인은 비호감”이라고 말하며 논란을 키웠습니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이게 무슨 소리야? 말도 안 되는 걸로 우기네”라며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서유리는 13일 오후 1시쯤 트위터에 “이건 무슨 소리인지… 그럼 연예인은 인기를 위해 누드합성이나 음란동영상 합성사진이 돌아다녀도 감수해야한다는 이야기인가요”라며 한 네티즌의 트윗을 리트윗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서유리에게 “소라넷에 합성사진 하나 없는 연예인은 비호감이나 인기가 없다는 방증인데 님이 그걸 원하는 건 아니죠”라며 말했는데요.
서유리는 2시간 전 “소라넷 하는 사람들 이마에 소라넷 합니다라고 써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수많은 네티즌들로부터 리트윗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공감하는 리트윗이었지만, 한 네티즌이 “여자들 이마에 생리중이나 배란기라고 써있으면 좋겠다고 누가 멘션하면 쌍욕할거 아닌가요”라고 말하며 분쟁을 일으켰죠. 또 다른 네티즌은 “소라넷도 그들 나름의 성문화”라며 “평소 유리님의 팬이지만 너무 설레발 안치셨으면 좋겠다”며 서유리를 직접 비난했습니다.
서유리는 “생리 중이나 배란기 중인 것이 몰카나 합성사진을 올려서 공유하는 것과 동급인 범죄 취급을 받다니”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소라넷 하시는 분들이 계속 글을 주는데 글로 다 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이라며 “프사에 얼굴을 좀 올려주세요 얼굴이나 기억하게”라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소라넷 누드 없는 연예인은 비호감?” 서유리 ‘격분’
입력 2015-11-13 15:20 수정 2015-11-13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