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NS윤지가 은퇴설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계약도 2년이나 남은데다가 NS윤지는 현재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내 NS윤지가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다며 말을 번복한 터라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NS윤지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일경제는 13일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NS윤지가 “더 이상 가수 생활을 하지 않겠다”면서 미국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NS윤지는 미래에 대한 고민과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연예 활동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NS윤지는 지난여름 방송인 붐과의 방콕 데이트설에 “사실 무근”이라며 “당시 이석증을 앓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건강상의 문제라면 이 이석증이 원인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가요계에는 소속사 JTM엔터테인먼트와 NS윤지의 전속 계약이 최근 만료됐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NS윤지와)계약 기간이 2년 남았다”며 은퇴설이 뜬소문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현재 NS윤지는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는 소속사의 은퇴설 일축 시도는 금세 번복됐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NS윤지가 최근 휴식을 위해 가족과 미국에 가서 체류 중”이라는 것이 소속사의 공식입장이다.
추측만 무성할 뿐, NS윤지 본인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터라 그의 향후 행보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은퇴각인 듯” “결혼하나?” “소속사가 가수 어디 있는지도 모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한국이랬다 미국이랬다…‘은퇴설’ NS윤지, 향후 행보는?
입력 2015-11-13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