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이스라엘 글로벌 벤처캐피털 ‘요즈마그룹’이 손을 잡고 창업·벤처 기업을 돕는다.
중진공은 13일 서울 강남 프리마호텔에서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중소 창업과 벤처 기업 투자·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요즈마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에서 출범한 글로벌 벤처캐피탈로서 이스라엘식 인큐베이션 시스템과 글로벌 유대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벤처?창업기업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법인을 설립해 운영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1회 중소기업 컨설팅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중진공과 요즈마 그룹은 컨설팅기업의 해외진출지원, 청년창업기업 성장 지원, 성장공유형기업 투자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고 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컨설팅지원 우수기업, 유망 청년창업기업, 성장공유형 자금 우수 기업을 요즈마 그룹에 추천하게 된다. 요즈마 그룹은 추천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제공, 요즈마 캠퍼스 내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 요즈마 캠퍼스 파트너 서비스 지원, 요즈마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을 지원한다. 요즈마 캠퍼스는 바이오, 헬스케어, 웰니스 특화 미래부 IoT와 빅데이터 센터를 연계해 분야별로 스타트업에게 특성화된 교육·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중진공, 이스라엘 벤처 캐피털과 손잡고 창업·벤처기업 지원한다
입력 2015-11-13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