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1월 10~12일(3일간) 전국 성인 1012명에게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새누리당 39%, 새정치민주연합 22%,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35%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2%포인트 하락, 새정치민주연합은 2%포인트 상승, 정의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추석 이후 최근 6주간 각 당 지지도 평균은 새누리당 40%, 새정치민주연합 22%, 정의당 5%, 그리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33%다.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에 반발해 항의 농성에 돌입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주 들어 국회 복귀했다. 한편 여야는 내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논의를 재개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법정 처리 시한인 11월 13일을 넘기게 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였다. 응답률은 20%(총 통화 5,069명 중 1,012명 응답 완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누리당 지지도 40%대 붕괴...39%” 새정치연합 2%P상승
입력 2015-11-13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