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세계 우수 판매사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현대차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현대차 본사와 신라 호텔에서 ‘제2회 글로벌 판매사원 경진대회(2nd Hyundai Global Sales Consultant Championship)’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부터 격년마다 열리는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사원 경진대회’는 우수 판매사원간 교류의 장이 돼왔다. 이 행사를 통해 현대차의 판매사원들은 브랜드·상품 지식을 겨루고 자동차 판매 노하우를 공유했다.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강남 오토스퀘어 등 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관에서 팀을 구성해 미션을 수행하는 ‘브랜드 지식 경연’과 고객 응대 절차에 따라 다양한 상황별 미션을 수행하는 ‘판매 스킬 경연’ 두 부문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기존에는 퀴즈 형식으로 진행되던 평가방식을 바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제 고객들과 마주한 상황을 평가했다.
이번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오스트리아 사비네 트루머(Sabine Trummer)는 “세계 각국의 판매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판매 역량을 겨루는 자리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자동차를 판매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실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현대차, '제2회 글로벌 판매사원 경진대회' 개최
입력 2015-11-13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