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보안 강화한 저전력 IoT 솔루션 공개

입력 2015-11-13 09:50
SK텔레콤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ARM 테크콘(TechCon) 2015’에서 보안이 강화된 저전력 블루투스(BLE) 솔루션을 공개하고, 이 솔루션을 탑재한 사물인터넷(IoT)용 기기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ARM 테크콘은 칩·프로세서·IoT보드 설계에 강점을 지닌 회사 ARM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가 한 해 동안 개발한 신기술을 발표하는 자리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 내놓은 IoT 기기는 전력 효율이 높은 BLE 기술을 활용해 기존 IoT용 기기의 전력 관리 문제를 대폭 개선한 기술을 선보였다. 여기에 에너지 변환 기술을 접목해 태양광이나 실내조명만으로 배터리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보안을 강화한 저전력 기술을 스마트결제, 스마트홈, 스마트공장 시스템 등에 접목해 차별화된 IoT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