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수치 여사에 “총선 승리 축하” 전화통화

입력 2015-11-12 23:23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미얀마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에게 전화를 걸어 그가 이끄는 야당의 총선 승리를 축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이번 선거를 ‘역사적인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수치 여사는 버마를 더 폭넓고 평화적이고 민주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지칠 줄 모르는 노력과 희생을 했다”며 칭송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에게도 전화해 이번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을 축하하면서 개표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병우 선임기자 bwba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