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협력 협의체, '수탁기업협의회' 간담회 개최

입력 2015-11-12 14:43 수정 2015-11-12 18:10
대기업과 협력사 간의 협의체인 ‘수탁기업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중소기업청(중기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1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에서 KT, LG생활건강, 현대기아자동차 등 주요한 대기업 수탁기업협의회의 회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수탁기업협의회는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대등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기술·경영정보의 교환 , 공동 기술개발 등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협의체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중기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동반성장 문화가 민간에 자율적으로 전파되도록 수탁기업협의회의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탁기업협의회 현황과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참석한 기업 대표들과 재단·정부 관계자가 함께 협력사들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