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농업계 상생협력…Agro-Biz 발전포럼 발족

입력 2015-11-12 09:32
기업과 농업계 간 상생협력 확산과 소통의 통합 창구 역할을 하는 기업협력체가 꾸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공동 운영하는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는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Agro-Biz 발전포럼’ 발족식을 했다. 포럼에는 식품·유통·IT·운송 분야 중소기업 24개사가 참여하며 특히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꼽히는 국순당, 네이버, 롯데마트 등이 상생모델 발굴·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포럼은 그동안 기업·농업계 간 다자간 상생 협력을 추진한다. 농식품부 등 관련 부처와 산업계 고위급이 참여하는 정책협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주요 현안에 관한 농업계와의 간담회를 수시로 연다. 박종갑 대한상의 본부장은 “Agro-Biz 발전포럼 발족은 기업과 농업계가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신뢰라는 든든한 다리를 놓은 것과 같다”고 말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