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올리브TV ‘아바타 셰프’에선 광희와 장동민이 MC와 게스트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인 이휘재와 공동 MC를 맡은 광희는 방송인 슈와 함께 나타난 장동민을 보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MBC ‘무한도전’의 새 멤버를 뽑는 식스맨 특집에서 후보로 출연해 경쟁한 바 있다.
당시 장동민은 유력한 식스맨 후보로 꼽혔지만 과거 발언 등이 도마에 올라 자진 하차했다. 이후 광희가 최종 식스맨으로 선정 돼 무한도전에서 활약 중이다.
광희는 ‘무한도전’ 이야기가 나오자 “사실 방송에서 (장동민을) 되도록 안 마주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휘재가 “장동민이 유력하지 않았냐”고 지적하자 광희는 “여기서 어떤 얘기를 해도 기사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동민은 “내가 버린 것 주워 먹는데 어떡하냐”고 받아쳤고 광희는 “선배님, 주워 먹다니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발끈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아바타 셰프’는 서로 다른 공간에 있는 셰프와 아바타가 오직 셰프의 지령만으로 주어진 시간 60분 내에 요리를 완성하는 요리 대결 프로그램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