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키친 '키친놀러지' 캠페인 전개

입력 2015-11-11 21:45

주방과 과학기술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초보자들도 요리를 손쉽게, 재미있게, 맛있게 할 수 있게 된답니다.

세계적인 주방용품 제조회사 월드키친이 11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새로운 캠페인 ‘키친놀러지’를 런칭했습니다. 키친놀러지(Kitchenology)는 ‘키친(Kitchen)’과 ‘테크놀러지(Technology)’의 합성어입니다. 주방과 과학기술의 만남이죠.

한국월드키친 김인욱 대표는 “월드키친의 오랜 철학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주방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캠페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월드키친이라고 하면 잘 모르는 분도 계시겠죠. ‘잘 깨지지 않는 유리 그릇’ 코렐이라고 하면 모두들 고개를 끄떡이실 듯합니다. 바로 그 코렐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코렐의 재료인 3중 압축 비트렐(Vitrelle™)은 월드키친에서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월드키친은 우주선에서 쓰는 글라스 세라믹 재질 등 혁신적인 소재를 주방용품에 도입한 미국의 코닝에서 갈라져 나온 회사입니다. 1998년 설립됐습니다.

김 대표는 “월드키친은 오랜 역사와 철학, 기술력이 담긴 다양한 브랜드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중심에 있는 핵심 요소는 주방용품에 최초로 적용된 혁신적인 소재의 발명과 독보적인 기술력(Technology)”이라고 자랑했습니다. 그는 “이와 같은 기술력을 소비자의 관점에서 어떻게 향상시키고, 디자인하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소비자의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부응하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날 캠페인 런칭 쇼케이스에는 귀한 손님들이 왔습니다. 월드키친 글로벌 CEO 칼 워쇼스키는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시장에서 펼쳐보고 싶다”며 깊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글로벌 세일즈를 총괄하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대표 크리스 말코스키도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에 대한 기대가 높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다면 글로벌 마켓에서 벤치마킹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세계적인 주방회사의 높은 분들도 알아봐 줄만큼 한국 소비자들의 안목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캠페인 런칭과 함께 코렐 2016년도 신제품을 공개하고, 1801년부터 이어져 온 미국 대표 메탈 쿡웨어 ‘리비어(Revere)’의 신제품 ‘리비어 사파이어’ 라인을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코렐 신제품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성적으로 담은 꽃무늬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주를 이뤘습니다. 코렐 출시 45주년을 기념해 1970년 파이렉스와 코닝웨어의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턴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잘 나가는 셰프 레이먼 킴의 요리 시연도 있었습니다. 킴 셰프는 가정에서 스테이크를 맛있게 굽는 법을 알려 줬습니다. 조리가 끝난 뒤 키친타월로 쓱쓱 닦는 것으로 설거지가 끝날 만큼 리비어 사파이어 프라이팬의 코팅은 완벽했습니다. 집에서 코렐 접시를 즐겨 쓴다는 그는 “월드키친의 ‘시카고 커틀러리’ 주방칼과 도마가 너무 좋다”면서 탐을 내기도 했습니다.

키친놀로지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한국 월드키친은 소비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오는 12월 18일까지 키친놀러지 캠페인에 맞춰 리뉴얼 오픈한 공식 홈페이지(www.worldkitchen.co.kr)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orldkithenkorea)을 통해 공개되는 미션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한번 도전해보십시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