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안에 셀카 많이 찍기’ 기네스북에 도전한 호날두!

입력 2015-11-12 00:0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30)가 3분 안에 셀카 많이 찍기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호날두는 지난 9일(현지시간) 자신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호날두' 개봉 현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3분 안에 팬과 셀카 많이 찍기’ 기네스북 기록 도전에 나섰다.

이 부분 기록 보유자는 배우 드웨인 존슨(43)이 갖고 있다. 존슨은 지난 5월 영화 ‘샌 안드레아스’ 초연 현장에서 팬들과 3분에 105장의 셀카를 찍었다.

호날두는 검은색 정장을 입고 오른손에 스마트 폰을 든 채 ‘셀카 찍기'에 열중하고 있다. 팬들은 일렬로 줄을 선 채 분주히 움직이며 자신의 차례가 오면 호날두와 사진을 찍었다.

영국 미러는 10일 “호날두가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이날 호날두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팬들과 찍은 셀카 사진은 드웨인 존슨의 105장에 못 미치는 93장이었다.

이날 개봉된 영화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호날두의 1년을 따라가는 형식으로 삶을 조명했으며 영국 다큐멘터리 감독 앤써니 윈크가 메가폰을 잡았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